견생인생 최초산책 !! 😊

2025년 3월 3일  견생인생 최초산책!! 

 

오늘은 엄마랑 아빠가 날 데리고 첫 산책을 나가줬어 ~

 

아직 주사를 다맞지 않아서 멀리 가거나 다른 형아 누나들을 만나진 못했지만

 

집 앞이라도 새로운 경험이라 아주 좋았어!! 

 

나가기 전 아빠랑 소파에서 엄마를 기다렸지 ~

 

 

 

 

 

 

언제 오려나 ~ 기다리고 있는데 어찌나 엄마가 보고 싶던지!! 

 

그러다 문여는 소리가 들렸어!! 

 

난 문쪽을 바라봤지 ~ !! 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엄마가 왔어 !!왔어!!  엄마가 왔어!! 

 

엄마가 오자마자 아빠는 하네스를 채워줬어 ~

 

나갈 준비 완료!! 

 

가자고요 아빠!!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모든 준비를 마치고 우리는 밖으로 나갔어!! 

 

아빠랑 집에 와서는 처음 나가보는 거라 신기하고

 

거리에선  많은 냄새가 났어 ~

 

다른 강아지 냄새, 나무 냄새, 흙냄새  등등 

 

 

 

 

 

 

집 앞 공원인데 이건 무슨 풀냄새 인지 ~

 

다른 냄새도 나는 거 같고...

 

처음 맡아보는 향기에 난 정신없이 냄새를 맡고 다녔어!! 

 

아빠랑 엄마는 날 기다려줬지 ~ 

 

 

 

 

 

신나게 뛰어도 봤어!! 

 

이렇게 열심히 뛰어보긴 또 처음이라 ㅋㅋ 

 

너무 힘들었어....  짧은 다리다 보니 더 힘들었어... 

 

그래도 신났어!! 

 

 

 

 

 

엄마 무릎에서 쉬었다가 ~

 

벤치에도 앉아서 쉬었다가 ~ 

 

 

 

 

지나가는 사람들도 구경하고 ~ 

 

형아들이랑  누나들도 봤어!!  인사는 못했지만

 

예방접종 다 끝나면 인사하러 갈게 형누나!!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아빠랑은 첫 기념사진도 같이 찍었어!! 

 

꽃도 많이 피고 ~ 엄마랑 아빠랑 같이 나와서 너무 좋았던 하루였어!! 

 

피곤한 몸을 이끌고 아빠에게 안기고 걷고 해서 

 

다시 집으로 돌아가서는 발을 씻고  

 

힘들어서... 온몸에 힘이 쫙 빠지는 느낌이었어...

 

 

 

 

 

 

그렇게 난 또 기절을 하였죠....

 

내일 또 봐요 ~ 좋은 꿈 꾸시고~~ 

 

우리 아빠 엄마와 함께하는 첫 경험들이 난 너무 소중해 ~

 

아빠엄마에게도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래요 ~ 😍